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7일 스타트업 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도권 창업선도대학의 추천 학생 및 액셀러레이터가 추천한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스타트업 인턴십은 이론중심의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이 스타트업에 6주간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시범 도입됐다. 인턴십 종료 후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확인서 및 활동비를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중기부장관상 및 창진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해 사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학도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면서 많은 대학(졸업)생 및 청년들이 창업의 주체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