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6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이다. 조직의 부패를 예방,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부패방지 제도 구축 여부, 위험 진단, 개선 활동 등에 대한 전반을 평가받아 인증이 결정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18년 제6대 유동국 원장 취임이후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경영 혁신을 추진했다. 재단 핵심 중점추진 과제 하나로 '클린 컴퍼니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발생한 부패 사례 조사 및 분석으로 부패리스크를 평가하고 위험도가 높은 리스크에 대해서는 중점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부패방지방침 및 관계규정 제정, 내부심사원 육성, 임직원 교육 등을 이행해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심층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유동국 원장은 “반부패청렴 문화정착을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고강고 경영혁신을 추진해 왔다”며 “기관의 청렴문화를 만들어가고 신뢰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