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공식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아시아 국가 코스뷰와 그린뷰 데이터를 탑재한 아시아 전용 '골프워치 보이스캐디A1'을 출시했다.
보이스캐디A1은 겨울철 아시아 골프 여행을 떠나는 골퍼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도 전략적 코스 매니지먼트와 재미있는 라운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시아 특화 골프워치로 한국을 포함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국가뿐 아니라 괌, 사이판의 코스뷰와 그린뷰(그린 형태)까지 지원한다. 이들 규모는 8000여개에 이른다.
해외서 캐디가 없는 골프장이 두려웠던 골퍼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홀 레이아웃과 그린 정보를 알면 코스 지형지물을 파악해 안정적이고 정교한 플레이를 돕는다. 어시스티드 GPS(A-GPS)를 탑재해 더 정확하고 빠르게 위치를 확인한다.
보이스캐디A1은 2X코스뷰를 제공, 화면을 길게 누르면 2배율로 확대 돼 더욱 세밀하게 코스를 파악할 수 있다. 한 번 터치로 원하는 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저아이피(USER IP) 기능을 제공해 낙구 지점까지 거리와 장애물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린뷰는 그린의 형태와 사용자 위치를 자동으로 보여주고 핀 리로드 기능으로 터치로 핀 위치를 설정해 보다 전략적 그린 공략을 돕는다. 샷을 한 지점부터 현 위치까지 비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해 별도 버튼 없이도 도움받는 '스마트 샷 디스턴스' 기능도 탑재했다.
이외 △드라이빙디스턴스 △오토 슬로프 △스마트 스코어링 △만보계 등 보이스캐디T5의 골프 필수 기능과 만보계 등 스포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박태근 보이스캐디 전략마케팅 팀장은 “골프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도 보다 전략적 코스 매니지먼트를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이스캐디A1은 탄탄한 골프 필수 기능에 아시아 코스뷰와그린뷰 탑재해 동남아 해외 골프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이씨는 기술과 과학으로 골프를 더 즐겁게 돕는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인다. 골프용품 기기로는 처음 기내 면세점 입점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폭넓은 해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골프워치뿐 아니라 GPS거리측정기, 레이저거리측정기, 개인용·골프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두고있으며 핵심기술과 제품 자체개발 능력을 보유했다. 실제 RF, RFIC 개발 기술부터 무선 센서 네트워크, 골프관련 IT제품 개발 능력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다. 향후 골프필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포츠 사물인터넷(IoT)기기 개발 등도 준비한다.
브이씨는 최근 SK텔레콤과 '5G 초정밀 골프 ICT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G 초정밀 골프 ICT사업'은 5G,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스캐디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골프 디바이스 기술력에 SK텔레콤 IoT, 5G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골프 서비스 등을 제공 예정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