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특히 소상공인과 영세납세자의 절세와 무료상담을 위한 인프라구축"
국세동우회 전형수회장과 세무티브이 안수남회장은 13일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국세행정발전과 성실납세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세동우회 전형수회장(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강성태 수석부회장, 임승용 부회장, 황선의 자원봉사부단장, 최용길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세무티브이 운영위원회 안수남회장(다솔세무법인대표세무사), 이종탁 부회장, 채지원 세무사, 김금호세무사, 김영지 대표가 참석했다.
전형수 회장은 지난 5월 15일 국세동우회의 제7대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국세동우회는 국세인의 영원한 사랑방이자 둥지로 이익추구 없는 순수한 국세인의 모임이기 때문에, 국세동우회를 위해 노력하는 게 보람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회장직을 맡기로 결심했다" 밝힌바 있다.
이어 "전임 이건춘 회장님께서 자원봉사단을 발족시켜서 많은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 소상공인과 영세납세자, 불우한 이웃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찾아내 더 실질적으로 봉사함으로써, 국세행정 현장에서 애쓰는 현직 후배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위해 정부 유관기관, 한국세무사회, 공인회계사회, 세우회 등 관련단체와의 긴밀한 협력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회장은 세무티브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양사간 가지고 있는 리소스와 인프라를 중분히 활용해 그 동안 자원봉사단의 성실납세 교육을 오프라인에만 의존하던 것을 앞으로는 온라인으로도 확대해 납세자의 편익과 더불어 세무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납세자에 대한 세무컨설팅도 함께 도모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무티브이 운영위원회 안수남 회장은 "세무티브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세법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가 중심이 되어 세무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커뮤니티로 공감대를 형성해 성실납세와 세무업무영역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했다"고 세무티브이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용길 사무총장은 “업무협약식에 국세동우회 회장이 직접 참석한 경우는 처음 있는 일로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국세동우회의 공신력있는 이미지와 세무티브이의 교육플랫폼과 인프라의 결합으로 성실납세를 위한 세법연구, 세무교육, 교재 발행, 재능기부 활동이 더욱 폭넓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동우회는 2019년 기준 회원수는 9,102명이며, 이중 현직 세무사는 5,421명이다. 세무티브이는 참여 위원들이 31명으로 대부분 세법과 세무 등 절세특강을 하는 세무사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