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소프트웨어(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최근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2019년 장애인 맞춤형 창업특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SW융합교육원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KT가 지원하는 '장애인 맞춤형 창업특화교육'은 첨단 드론 SW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애인들이 드론 관련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창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으로 전문성 있는 기술 분야에 특화된 창업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특화이론교육과 창업특화교육, 멘토링, 드론 실기교육으로 구성됐다. 창업 및 SW, 드론교관 등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참여했다.
수료생은 총 29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3명이 관련분야에서 창업을 했으며, 2명이 취업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김영심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직종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첨단 드론 교육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성취감과 자존감 배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특화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