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신테크 등 28개 기업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광주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신테크 등 28개 기업을 '2019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일자리우수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최소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으로 고용실적, 고용유지율, 정규직 비율, 청년층 채용 실적, 직원 복리후생, 취약계층 채용 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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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제56회 무역의날 광주전수식에서 4억불탑을수상한 한국알프스, 이용섭 시장, 1억불탑을 수상한 대유글로벌, 5000만불을 수상한 케이테크코리아 관계자(왼쪽부터)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신테크를 비롯 금강산식품, 디에이치글로벌, 태영테크, 퍼스트엔터테인먼트, 대경이노텍, 엠텍정보, 브릿지존, 에이스원, 에스마이연구원, 도곤, 용진기업, 아성디자인, 노아코스메틱, 디알텍, 씨엠테크, 더하이, 유성하이텍, 유진테크노, 지메이드, 대경제이엠, 탑스텍, 코어인티브, 부각마을, 주식회사 뉴코애드윈드, 아파트너스, 쉐보레동광주서비스센터, 우리텍 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200여명 신규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인증기업은 내년부터 2년간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등 6종의 금융, 기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등 9종의 행정지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관내기업 287개를 발굴 인증해 418억5100만원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고용확대에 기여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시는 일자리 우수기업에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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