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미디어 "부모님들도 무료로 코딩 배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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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와 코딩 모바일 화면

아이스크림미디어가 학부모를 위한 코딩 교육 서비스 '뚜루와 코딩'을 내놓았다. 학생 뿐 아니라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학부모도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11일 부모를 위한 무료 코딩 교육 콘텐츠 '뚜루와 코딩'을 모바일·웹·워크북용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딩에 대해 잘 모르는 학부모라도 뚜루와 코딩을 통해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 뚜루와 코딩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활동과 영상으로 구성된다.

뚜루와코딩은 △SW 교육의 의미 △SW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나이 계산 프로그램 만들기 △도형 퀴즈 게임 만들기 △SW 역량 교육(초등 5~6학년 과정에 해당) △SW 소양 교육(초등 1~4학년 과정에 해당) 등으로 이뤄진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학부모의 코딩 지식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코딩이 도입됐다. 초등학생은 실과과목 수업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17시간씩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보과목이 필수교과로 지정됐다.

반면 학부모는 코딩을 공교육에서 배우지 않은 세대이기 때문에 코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아이스크림미디어 관계자는 “부모가 영어를 알아야 아이가 영어를 배울 때 가르쳐줄 수 있듯이 코딩 등 SW 교육 또한 부모가 어느 정도 기본 정보를 갖춰야 자녀를 지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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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와 코딩 워크북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코딩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광주교대 멀티미디어연구소와 뚜루와 코딩을 공동 개발했다.

뚜루와 코딩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뚜루뚜루'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뚜루뚜루 홈페이지에서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50차시 콘텐츠 가운데 현재 언플러그드 8차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42차시(언플러그드 24차시, EPL 18차시) 또한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뚜루와 코딩 워크북은 모바일·웹보다 코딩 콘텐츠를 보다 세부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SW 교육이 4차 산업 시대의 필수가 된 만큼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의 코딩 교육 필요성도 점차 대두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SW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코딩 교육 대중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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