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6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및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인 AI 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전문가 초청 특강과 2020년 전주시 인공지능 사업 방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일 모두의 연구소 소장과 정준수 오브젠 상무가 각각 '딥러닝 기술 어디까지 왔나'와 'AI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신규일자리 및 창업기회 창출'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설미정 전주시 스마트시티과 AI팀장이 내년도 전주시 AI 기반 공공서비스 발굴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AI △공공서비스 △일자리 △금융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인공지능시대의 전주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ICT기업 및 진흥원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윤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책기획관 단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ICT기업의 AI 분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고, 기업이 약진할 수 있는 방안 및 개선책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올해 지역 ICT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5G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와 간담회를 2회 진행한 바 있다. 이번 AI 세미나는 3회 차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