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4일 KISTI 본원에서 '출연연 중심 인공지능(AI) 융합을 위한 빅데이터 수퍼 하이웨이 융합클러스터' 사업인 KREONET R&E 투게더 융합클러스터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KREONET R&E 투게더 융합클러스터 프로젝트'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융합클러스터 사업으로 출연연 및 KAIST 간 융합 교류를 통해 데이터 전송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연구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대용량 과학기술 연구데이터 전송모델(ScienceDMZ)'을 각 출연연에 적용해 기존 네트워크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출연연 개별 보유 GPU 자원을 분산 연동해 출연연 공동의 컴퓨팅 자원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KISTI에서는 출연연 간 연계 및 융합을 위해 KREONET과 슈퍼컴퓨터(누리온), 클라우드를 활용해 글로벌 빅데이터와 AI 컴퓨팅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병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KREONET R&E 투게더 프로젝트를 통해 출연연 간의 연계/융합을 도모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 키워드인 AI에 대해 출연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AI 빅데이터 기반 응용 연구 분야의 국가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