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술혁신,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 산업·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난달 2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 이사회가 차기 원장으로 의결한 송재빈 전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제6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송 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충남지방공업기술원장, 충북·서울·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기술경영혁신본부장, 산업부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송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나아가야 할 방향 전략 등을 준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 등에 어떠한 산업이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을 TP 스스로는 물론, 충북 내외의 기관 및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조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 수출기업화 등 경쟁력 강화로 충북 기술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끄는 도약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