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AWS 리인벤트서 오피스SW 라인업 선보인다

한글과컴퓨터가 4년 연속 아마존웹서비스(AWS) 최대 연례행사 'AWS 리인벤트 2019'에 참가해 해외 오피스 시장 문을 두드린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 2019'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제품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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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18 전시장 내 한글과컴퓨터 부스. 한컴 제공

2016년부터 AWS 리인벤트에 참가한 한컴은 씽크프리 오피스 문서 변환 솔루션, 아마존 워크독스용 웹오피스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서비스를 소개했다. 올해는 PC·모바일·웹 기반 풀 오피스SW 라인업을 모두 전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AWS 리인벤트 개최 시기에 맞춰 AWS 마켓플레이스에 새롭게 출시한 한컴스페이스 첫선을 보인다. 구독형 라이선스 정책도 공개한다. 한컴스페이스는 PC에 설치하는 한컴오피스와 함께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한컴오피스를 제공한다.

PC에 별도 SW 설치를 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용 오피스와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한컴은 한컴스페이스를 월 또는 연단위로 사용기간에 따라 이용료를 지불하는 구독형 라이선스로 제공한다. 지속적 업데이트로 최신 버전을 유지한다.

아마존 워크독스와 연동이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와 10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2020 글로벌 버전을 전시한다. 한컴 관계자는 “리인벤트에서 세계 100만개 이상 AWS 고객·파트너사 대상 풀 오피스 라인업을 선보여 한컴 오피스 기술력과 브랜드를 각인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AWS와 지속 협력, 클라우드 도입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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