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산업협회(회장 홍순국 LG전자 사장)는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8회 인쇄전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쇄전자의 날에는 제조공정 핵심 기술인 유연인쇄전자산업의 산·학·연이 교류하고 국내 인쇄전자 우수개발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기술 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인쇄전자산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주제 발표에 이어 환영사와 축사, 협회 정기총회로 꾸려졌다.
1부 행사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정학준 팀장이 '자동차 전장용 PCB 기술개발 동향'을, 성균관대 조규진 교수가 '차세대 4D프린팅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앱솔 김광무 대표는 '고속전송 하이브리드 유연 PCB안테나용 절연소재 및 공정소재 기술개발', 켐솔브 이용주 대표는 '국내 화학물질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산업협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또 인쇄전자산업발전유공자도 포상했다.
이 날은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산업협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유연 인쇄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업무 교류와 지원, 신뢰성〃인증평가와 표준화 협력 등이 골자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