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기타 배워요” 삼성전자 '펜더 플레이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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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악기 브랜드 펜더(Fender)와 손잡고 삼성전자 TV에서 기타 학습 플랫폼 '펜더 플레이 TV'(Fender Play TV) 앱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소비자는 거실 대화면 TV에서 전문적인 악기 교육을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에서 벗어나 TV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강사와 마주 보고 있는 듯한 생생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펜더는 에릭 클랩튼, 커트 코베인, 버디 홀리 등 록 거장들이 애용한 기타를 만든 세계적인 기타 명가다. 펜더 플레이 TV는 펜더가 기타 입문자의 90%가 중도에 포기한다는 데이터에 착안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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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플레이 TV를 시연하는 모습 (자료=삼성전자)

삼성 TV 사용자는 앱에서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우쿨렐레 중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기타를 처음 연주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타 잡는 방법, 조율 방법, 코드 연주법 등에 대한 동영상도 제공한다.

TV 스크린을 배경삼아 가상 무대에서 합주하는 듯한 경험을 주는 '잼 모드'(Jam Mode)는 사용자의 연주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단순한 콘텐츠 시청 도구를 넘어 배움과 자기계발, 즐거움이 공존하는 홈 라이프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악기 연주가 삼성 TV를 이용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펜더와의 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펜더 플레이 TV 앱은 상반기 중 2026년 출시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서비스한다. 이전 모델들은 향후 업데이트해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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