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석제범)이 정보통신기술(ICT) 사업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IITP는 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ICT 사업화를 위한 법·제도·정책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첫 번째 행사는 블록체인, 두 번째 행사는 인공지능(AI)이 주제였다. 이번에는 5G+ 전략산업과 관련된 실감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1부 세션에서는 이정준 한국산업기술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5G시대 실감콘텐츠 기술과 서비스 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실감콘텐츠 서비스 법정책적 과제'를 발표했다.
2부 세션은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장, 김의석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 사회로 패널토의가 열렸다.
석제범 IITP 원장은 “기술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업화 전 과정에 필요한 정책과 법·제도 부분을 패키지로 검토해 연구자와 산업현장 중심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