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반도체설계교육센터(KAIST IDEC·소장 박인철)는 시가시(Sigasi·한국 대리점 소어솔루션)로부터 반도체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시가시 스튜디오' 10카피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가시 스튜디오는 반도체 회로, 신호를 표현하는 하드웨어(HW) 기술언어 VHDL, 베릴로그, 시스템 베릴로그 등을 사용할 때 생산선을 향상시켜준다. 빠른 자동화와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특허받은 '구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제작 플랫폼 이클립스가 가진 모든 장점을 이용 가능하고 다른 도구와 연결성도 강하다.
주된 사용자는 비메모리 반도체 일종인 FPGA,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 시 HW 설명언어를 쓰는 설계·검증 엔지니어다.
조영빈 소어솔루션 대표는 “IDEC를 통해 우리 도구가 시스템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에 의미 있게 사용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학생에게 넓은 체험의 장이 마련되기 바란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