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디코인(CEO : 니콜 뷔셀 Nico Büchel)이 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태현) 경영대학원과 블록체인 교육 협력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체결된 이번 MOU로 디코인과 aSSIST는 중국과 한국의 블록체인 교육과정 개발과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디코인 한국지사 서재원 대표는 "중국 최고의 MBA과정인 장강상학원을 포함해 전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과 협력해 비즈니스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aSSIST와 교육협약식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한중 블록체인 교육 개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aSSIST의 크립토MBA 과정 김문수 주임교수도 "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시장으로 중국과 한국은 아시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립토MBA와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과 협력해 블록체인과 디지털 경제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블록체인 산학 협력의 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코인은 스위스에서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다양한 국적의 회원을 100만명 가량 보유한 글로벌 거래소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aSSIST 경영대학원은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관점을 뛰어 넘어 디지털 경제 구현과 경영 전략을 반영한 크립토MBA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