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 일 네트러닝과 MOU… 현지 VR에듀테크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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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왼쪽)와 키시다 토오루 네트러닝 대표가 공동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가상현실(VR) 기반 교육 솔루션 개발 선도기업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VR웨어' 일본어 버전 출시에 맞춰 일본 네트러닝(NetLearning)과 교육 시장 비즈니스 추진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교육 플랫폼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 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는 글로브포인트 'VR웨어 스쿨'의 일본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VR웨어는 메이커스, 코딩, 가상공간 체험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VR디자인 러닝 솔루션으로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서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네트러닝이 보유한 일본 내 최대 이러닝 네트워크 및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지 VR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한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시스템 인프라 확장과 성공적 개발 역량 상호교류도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양사가 보유한 AI, VR·AR, 교육 콘텐츠, 플랫폼 개발 기술 및 역량 협력을 통한 '차세대 AI기반 VR 교육 플랫폼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교육 환경의 전략적 과제를 도출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새 패러다임을 여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

네트러닝은 일본 최대 이러닝 전문그룹으로 기업 교육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5000여 회원사와 9000개 이상 강좌, 누적 수강생 4500만 명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선도 기업이다.

글로브포인트는 다양한 VR·AR 기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VR저작솔루션을 상용화했다. VR웨어스쿨은 사용자 중심의 가상공간 디자인 및 클라우드 기반 HMD 체험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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