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5G-스마트시티' 사업 일환으로 최근 대구수성알파시티에 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대구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5G-스마트시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대구시와 대전시가 실증지역으로 선정돼 ETRI와 경북대 산학협력단, 지역기업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5G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기술개발 및 실증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참여 지자체와 기관 및 기업은 현재 5G 무선 폐쇄회로(CC)TV 기반 지능형 도로안전지원기술, 5G 드론 기반 공공시설물 관제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수성알파시티에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테스트되고, 대구에서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가 국내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시티를 추진해 수성알파시티에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업에게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1단계 구축 사업을 마무리해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13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