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텍, 반룡산단 시대 개막…생산 규모·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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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텍 반룡사옥 준공 및 창립 29주년 기념식(왼쪽부터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박태주 한국과총 부울지역연합회장, 조종래 부산지방중기청장, 박성백 코노텍 대표,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송재천 대풍건설 대표)

전자부품 및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 코노텍(대표 박성백)이 반룡산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코노텍은 지난 15일 부산 기장군 반룡산단에 마련한 신사옥에서 '반룡사옥 준공 및 창립 29주년 기념식'을 열고 반룡공단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코노텍은 금정 사옥에서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월 2만여개 수준이던 생산규모를 연 30만개 규모로 대폭 늘렸다. 생산라인을 스탠딩 방식으로 전환하고 자동화 해 부품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걸리는 제조시간도 줄였다.

이를 통해 올해 130만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수출을 내년에는 150만달러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병진 부산업과학혁신원장 등 산·학·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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