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그린바이오식품 세계 1위 벨기에 '베오스' 7000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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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헤에서 로버트슬리 베오스 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과 7000만달러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청남도가 세계적 식품 첨가물 기업인 벨기에 베오스로부터 7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헤에서 로버트 슬리 베오스 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과 오는 2025년까지 7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 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오스는 협약에 따라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3만9670㎡ 부지에 바이오 식품·의약품 등 첨가제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베오스 투자로 앞으로 5년 동안 매출액 1250억원, 수출 600억원, 수입 대체 650억원, 생산유발 3170억원, 부가가치유발 830억원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도지사는 “베오스가 충남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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