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을 개보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고(故)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를 비롯한 후손 6명의 자택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마무리했다.
고 안도용 선생은 1919년 3월 22일 경북 영일군 장터에서 군중을 모아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 만세를 외치다 옥고를 치른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이날 경기 성남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지금까지 총 9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고, 독립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26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