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2014년 4월 출시 이후 서비스 5년 7개월 만이다. 2017년 3월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 매출 1조원을 기록했고 그보다 3개월이 단축된 2년 8개월 만에 1조원 매출을 추가로 달성했다.
누적 매출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출시 이후 글로벌 대부분 지역인 234개 국가 이용자들이 즐겼다. 아메리카 55개국, 유럽 51개국, 아시아 51개국, 아프리카 54개국, 오세아니아 21개국 등 전 대륙에 걸쳐 고루 포진했다.
한국 콘텐츠 산업에서 단일 게임인 서머너즈 워가 지난 5년 7개월 동안 해외에서 거둔 성과도 돋보인다. 국내 대표적인 각 콘텐츠 산업이 해외에서 서머너즈 워 만큼 매출을 거둬들이기 위해서는, 지난해 수출액을 기준으로 출판업계 전체가 6년, 만화업계 전체가 40년, 영화업계 전체가 39년 동안 달성해야 한다.
컴투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모바일 게임 IP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150년을 아우르는 유니버스를 구축해 애니메이션〃코믹스〃소설과 신규 대작 게임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