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2020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투·융자, 컨설팅 혜택

IBK기업은행이 구로·마포·부산에서 혁신 창업기업 60여개사를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내년 상반기 투·융자, 컨설팅, 데모데이, 사무공간 등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0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육성기간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일대일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 직접투자와 후속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마포센터'는 N15파트너스(대표 양동민·허제·류선종),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부산센터'는 선보엔젤파트너스(대표 최영찬·오종훈)와 협업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 개소 후 구로·부산을 포함한 총 3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19개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며 281억원 투·융자, 1200여건 컨설팅·멘토링 등 지원활동을 벌였다.

모집기간은 이달 14일까지며 다음 달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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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