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3분기 누적매출 169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3%, 영업이익은 89.5% 증가했다.
지니뮤직 성장은 음원 유통사업이 이끌었다. CJ 디지털뮤직과 합병에 따른 CJ ENM 음원 유통시너지로 음악유통부문 누적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2.5% 상승했다. 음악서비스 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끈 요인이다. 유료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음악서비스 부문 누적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3% 늘어났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기존 엠넷닷컴 유료 가입자 90% 이상이 지니로 전환돼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플랫폼 운용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이로 인한 경영 효율화와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