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은 약 5억 원 이상의 보이스피싱 신고액을 동결해 피해를 막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심으로 중국발 보이스피싱 사건이 대거 발생했고 지닥에도 수십 건의 피해 사례 신고됐다. 지닥은 사건 발생 직후, 자체 개발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고 밝혔다.
지닥은 ISMS 공인인증 심사원, 국방부 해커부대 출신 보안 전문가, 키움증권, 카카오, 안랩, 신한, 맥쿼리 등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들을 영입한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