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5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한-쿠바 간 글로벌 사회적 책임 사업'을 통한 포장 분야 시험인증 기술 이전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CL은 지난 6월 KOTRA가 총괄하는 '산업 및 무역·투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쿠바 산업부(MINDUS) 산하 쿠바기술산업품질센터(CTE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SP사업과 더불어 연계된 사회적 책임 사업은 포장 분야 시험인증 기술이전을 위해 시험장비를 5종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포장 재료 시험방법, 장비 유지관리 기술과 정보를 전수하는 기술교육도 실시했다.
윤갑석 KCL 원장은 “한국과 쿠바 간 실질적 기술교류가 진행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장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