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해 예비 글로벌IT인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최근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수상팀인 '나나이로토리팀'은 일본IT기업주문반 2·3학년생 5명이 팀을 구성,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에 참여한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또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대구시장상(2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 6명 등으로 구성된 '씽크트리팀'은 GIF 아이디어 경진대회 중 하나인 '아이디톤'에 참가해 '파인 더스트 케어플'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일본IT기업주문반이 각종 대회에서 이처럼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근간에는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통하는 영진전문대학교 만의 명품 교육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IT기업주문반은 내년 졸업을 앞둔 학생 6명이 소프트뱅크에 이미 합격했고, 라쿠텐, 후쿠오카은행에 각 2명이 합격하는 등 35명 재학생 전원이 일본 IT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모두 합격했다. 최근 7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일본에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일본IT기업주문반을 졸업해 일본에 취업한 학생은 300명이 넘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