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개 기업과 470억원 규모 투자협약

전라북도는 5일 완주군과 공동으로 아데카코리아 등 3개 기업과 47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데카코리아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가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4만9587㎡에 3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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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로고.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압출과 가공 등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7만5866.3㎡에 100억원을 투자해 고용 34명을 창출하는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 엘케이네스트코리아는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부지 2만6055.7㎡에 73억원을 투입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빠른 시일 내 기업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전북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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