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터뷰] 일라이, "인간 일라이로서 또래 다수와의 소통 펼칠 것"(덕업닷컴 마스터 인터뷰)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취미클래스는 4차 산업혁명과 주 52시간 근무제를 기점으로 행복추구를 향한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모임뿐만 아니라 셀럽·전문가 멘토와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으로 소통공감을 마련하는 시도까지 이어지면서 하나의 산업군으로서도 정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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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덕업닷컴 제공

본지는 셀럽 마스터를 중심으로 한 취미클래스 플랫폼 '덕업닷컴'과 공동으로 셀럽마스터 4인과의 인터뷰를 진행, 해당 클래스를 통해 얻게될 다양한 가치들을 생각해볼 예정이다.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에 이어 두 번째는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최근 예능과 연기영역에서 활동을 진행중인 일라이와의 만남을 다룬다.

◇일라이, "덕업닷컴 클래스, 다양한 활동 속 잃었던 또래와의 교감 기회"

일라이는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 예능·연기 등의 국내활동과 함께 일본에서의 그룹활동으로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그는 2015년 12월 소셜채널을 통해 11살 연상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와의 결혼사실을 알리면서 '유부돌'로서 새롭게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유키스 탈퇴와 소속사 이적 등의 이슈 가운데서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비춰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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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발췌

여러 이슈 가운데서도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과 생각들을 채운 예능행보로 대중과 교감하는 일라이, 그런 그가 대중과 교감하는 '덕업닷컴' 취미클래스 마스터로 나서는 바는 무엇일까? 그는 일상 또래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 속에서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함께 꿈꾸는 기회를 삼고자 하는 바로서 나설 것이라는 말로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일라이는 "최근 복면가왕 무대와 최근 여러 가족예능을 통해 저보다 연령대가 높은 분들과 자주 뵙는 경우가 있다보니, 또래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들의 생각과 행동 속에서 미래를 향한 노력을 보고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번 클래스 마스터로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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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발췌

◇일라이 "도자기·클라이밍·낚시·캘리그래피 등 클래스, 인간적 삶 찾는 기본 기회"

마스터 일라이와 함께하는 덕업닷컴 취미클래스는 총 4주간에 걸쳐 도자기, 클라이밍, 낚시, 캘리그래피 등 취미종목들을 다채롭게 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아이돌 출신 방송인으로서 활발하게 방송행보를 펼치는 일라이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인 구성은 해당 클래스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인간 일라이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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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발췌

일라이는 "액티비티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클라이밍과 낚시, 도자기와 캘리그래피는 여성분들이나 정적인 취미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구성했다. 특히 힘을 모두 소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클라이밍이나, 손글씨를 배우는 캘리그래피 등은 제가 해보고 싶었던 바도 반영돼있다. 사실상 음악이나 예능적으로 접근한다면 제 스스로나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일처럼 생각할 수 있을만큼 철저하게 진행되리라 생각돼서, 그는 좀 배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랄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하는 연예인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바와 함께, 인간적으로서 많은 경험을 갖고 깊게 생각하는 제 자신에 대해 좀 더 쌓고 공유하면서 인간적인 부분들을 함께 공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클래스는 개인적으로 인간 일라이와 아티스트 일라이의 조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대중과의 교감 속에서 스스로를 함께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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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발췌

◇일라이 "인간적 삶 회복 이어 성숙한 일라이로 활발한 모습 보일 것"

요컨대 덕업닷컴의 취미클래스로 함께하는 일라이는 동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고민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며, 보다 자연스럽게 대중을 상징할만한 방송인이자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완성해나가고자 하고 있었다.

일라이는 "저를 처음 볼 때 많은 분들이 '차갑고 아티스트적인 모습이지만, 오래 보면 생각도 깊고 재밌다'라고들 말하신다. 클래스로 함께 만날 모든 분들께 저의 이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클래스는 대중분들께서 저와 함께 편안히 취미를 함께하시고 삶을 즐기시는 시간임과 동시에, 제 스스로는 또래의 젊은 사람들과 만나 함께 고민을 공유하면서 스스로의 삶을 되짚어보고 가치를 좀 더 만들어나가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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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발췌

마지막으로 일라이는 "클래스를 계기로 많은 분들과 함께 다양한 공감기회들을 마련함과 더불어, 방송활동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스스로의 생존문제에 골몰했던 과거와는 달리 개인적인 삶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며 여러모로 더욱 성숙한 일라이를 보여드릴 것 같다. 좀 더 편안하고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과 교감할테니 많이 봐주시고, 클래스에도 관심을 기울여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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