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한-카자흐스탄 전자정부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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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리한 바이메노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민서비스(ACSH) 위원장과 한-카자흐스탄 간 전자정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와 카자흐스탄 정부가 양국 전자정부 협력을 강화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바이메노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민서비스(ACSH) 위원장을 만나 양국 전자정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은 대통령이 주도하는 범정부 전자정부 국가계획 '디지털 카자흐스탄'을 2016년 처음 수립해 국정과제로 추진했다. 2017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1조30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디지털 카자흐스탄 전자정부 중요사례로 소개되는 등 양국 전자정부 교류협력은 확대됐다.

행안부는 앞서 2017년 카자흐스탄 정보통신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카자흐스탄 23개 프로젝트로 선정된 '열린 정부'와 '지능형도시' 관련 한국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전자정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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