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였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와 농촌 상생발전과 소외계층에게 농산품 후원을 위해 2009년부터 11년째 신한금융그룹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연보)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북면(천안시 북면)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강원도 횡성 특산품인 한우와 친환경 잡곡, 직접 짠 참기름, 오미자 음료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함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소외계층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5000만원 상당 특산품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특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 따뜻한 장터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