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은 원거리 주문과 결제, 픽업이 가능한 '나이스오더(NICE ORDER)'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나이스오더는 고객이 줄을 서지 않고 앱으로 간단하게 주변 매장에 음료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앱서비스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간단하게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 단골플러스를 사용하던 매장이라면, 별도 작업 없이 누적된 포인트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용 고객은 '나만의 메뉴'에 자주 주문하는 메뉴와 옵션을 등록해 반복 주문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기존 매장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적립·사용할 수 있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를 비롯한 주요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의 주문 처리 프로세스로 보고, 주문서 자동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매장은 직원 동선을 효율화하고 음료 제조에 집중할 수 있다.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는 “과거에는 결제와 소비가 독립된 행동이었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주문·결제의 행동 연관성이 밀접해졌다”며 “서비스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