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IPTV 키즈 브랜드 'B tv ZEM 키즈'에 뽀로로톡, 살아있는 동화 3.0 등 실감형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출시한다.
영유아를 겨냥한 '뽀로로톡'은 아이들이 인공지능(AI) 셋톱박스와 기능이 있는 리모컨에 말을 걸고 뽀로로와 직접 대화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랙티브형 서비스다. 감정동화, 명작동화, 뽀로로와 공부해요, 크롱크롱퀴즈쇼, 생활습관 등 총 5개 메뉴를 제공한다.
살아있는 동화는 TV 동화 속 캐릭터에 아이와 가족 포함 총 3명의 얼굴이 TV로 구현되는 서비스다. 아이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저장·출력할 수 있었던 2.0버전에서, 아이 얼굴이 나오는 장면만 골라 스마트폰에 저장·공유하는 기능을 더해 3.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3.0 버전에는 아이와 부모 얼굴, 목소리, 그림을 TV동화 속에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 최신 증강·가상현실(AR·VR) 기술 'T리얼'을 적용했다.
내달 7일 출시 예정인 '살아있는 도서당'은 매달 놀이형 도서·교구재와 독서놀이영상을 제공하는 구독형 월정액 서비스다. 월 3만3000원으로 시중 영유아 도서 정기배송 서비스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한솔교육과 협업해 역할놀이, 뮤지컬놀이, 아트놀이 등 3개 영역 도서 3종을 누리과정과 연계해 제공한다. 캐리소프트와 협업해 제작한 독서놀이영상 '엘리와 신나는 도서당'도 매달 1편씩 선보인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