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광주기술사업화 주간 기술·사업화·창업·투자(기사창투) 한마당 행사'가 28일 오후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지역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유관기관의 교류 및 대화합 축제의 장인 '기사창투 한마당'은 오는 11월 2일까지 엿새 동안 광주첨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승욱 전자신문 대표 등을 비롯해 기술 사업화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이자 스타기업인 티디엘의 72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에 따른 약정식, 유(U)-스타트업 사우나 소개, 기술사업화 주간 선포식, 전시장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사창투 한마당 행사는 광주연합기술지주회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지역 내 기술창업 관련 3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사업화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신문 등이 후원했다.
기술사업화 주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합 기술이전 설명회, 소프트파워와 특구 활성화 심포지엄 △청년창업 사관학교, 창업학당, 창업포럼 로드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 대회, 광주 굿잡 페스티벌 △뻔뻔한 투자유치, 수소산업 스타트업 기업군 전략사업 성과 공유회 등이 열린다.
이용섭 시장은 “올해 기사창투에서 공공지원, 연구지원, 기술사업화 할 수 있는 150여 건이 제공될 예정이다”면서 “기업들이 좋은 기술과 브랜드 만들고 일자리 창출해서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