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육성과 지역영상산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영상사업단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영상사업단 주요 업무는 지역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영상위원회와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하고 있는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예타사업' 계획수립 등이다.
이번 영상사업단 개편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예타사업이 추진 단계에 접어든 만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콘텐츠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다. 원활한 개편 업무를 위해 콘텐츠사업단, 경영기획단 인력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도 꾸렸다. 나머지 영상사업단 업무는 새로 만든 조직인 대전영상위원회 사무국에서 맡겨 지역영상산업 육성 업무 전문성을 높였다.
대전영상위원회 사무국이 기존 영상사업단이 수행하던 영상위원회 운영과 촬영제작지원,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영상인프라 제작현장 체험·홍보, 마을극장 확충,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조성 등 본연의 지역영상산업 육성 지원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존 영상콘텐츠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즉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낼 대전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지역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영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뿐만 아니라 VR, AR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