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쏠(SOL), 오픈뱅킹 통합자산조회서비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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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자산 서비스 화면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오픈뱅킹 시행에 앞서 28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쏠(SOL)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한눈에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밝혔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현금영수증 등 흩어져 있는 자산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MY자산' 통합자산조회서비스를 선보인다. 쏠(SOL)에서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실시간으로 보유한 자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과 자동차는 거주지 주소나 본인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시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차는 향후 3년 시세를 예측해 최적 매매시기를 가늠할 수도 있다. 또 입출금 합계, 예·적금 만기도래 타임라인, 펀드 수익률 현황, 월별 카드 청구금액을 시각화해 알려준다.

자산 관리도 가능하다.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은행계좌나 카드거래를 분석한다. 저축·소비·연금 등 금융 정보를 소득수준과 연령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금융 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 진단할 수 있고, 적금 상품과 채권형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아 목적에 맞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를 신설해 자기계발, 워라밸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차별화 서비스를 추천한다. GS25, 런드리고, 클래스 101, 청소연구소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제휴사를 확보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통합된 자산 정보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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