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는 코딩 교육 기업 위즈스쿨(대표 양영모)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즈스쿨은 코딩교육과 게임을 접목시킨 '게이미피케이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튜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학습자 개인별 교육 상황을 진단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초·중학생도 텍스트 코딩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했다. 자신이 만든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플레이하고 친구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즈스쿨은 올 4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5억원 규모 사업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코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창의코딩 캠프'를 비롯 일대일 온라인 화상코딩 서비스 '위즈라이브'를 출시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캡스톤파트너스 오종욱 팀장은 “위즈스쿨이 보유한 독자 기술력과 퀄리티 높은 콘텐츠는 기존 코딩교육과 비교해 강점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양영모 위즈스쿨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세계적인 코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날개를 달았다”며 “쉽고 퀄리티 높은 코딩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에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