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6~27일 이틀 동안 상상홀에서 '달 착륙 50주년 기념 특별전: 우주로의 도전' 연계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숨겨진 이야기부터 미래 가능성을 살펴보며 우주 특별전을 관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주 과학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 26일 오후 2시에는 박상준 SF아카이브 대표가 '우주개발의 잊혀진 역사: 1950~60년대'를 제목으로 한국 우주개발의 숨겨진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둘째 날인 27일 오후 2시에는 이철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실장이 '우주개발의 현재와 미래: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개발'을 주제로 대한민국 우주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개발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과학관은 달 착륙 50주년 기념 우주 특별전을 지난달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우주 특별전은 지구, 달, 화성 3개 전시공간에서 무중력 체험, 증강현실(AR)로 즐기는 달 탐사선 조종, 코딩을 활용한 화성탐사로봇 체험 등 이색 우주체험을 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