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은 22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등과 공동으로 '도서벽지 초등학교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남해시 삼동면 소재 지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도서벽지 초등학교 금융교육에는 박상동 BNK경남은행 부장을 비롯, 금융소비자보호부와 마케팅추진부 무빙뱅크(이동점포 차량) 직원,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관계자가 함께 했다.
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전문 강사를 통해 은행의 역할과 세계 각국 화폐를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올바른 용돈 사용법을 일러주는 보드게임형식 금융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론 금융교육 후에는 체험 금융교육이 이어졌다. 운동장에 자리잡은 무빙뱅크에 초등학생이 직접 방문해 통장 개설과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등을 경험하게 했다.
윤제진 지족초등학교 교사는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춰 금융교육이 진행돼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행 영업점을 거의 방문해보지 못한 아이들이 최첨단 금융시설이 갖춰진 이동점포를 이용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