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징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최근 정부차원에서 공공기관 메일시스템을 대상으로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메일보안 국제표준기술(SPF·DKIM·DMARC)을 적용한 '스팸브레이커(SpamBreaker v7.0)'가 CC인증 EAL2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스팸메일 차단솔루션 '스팸브레이커 v7.0' CC인증 평가를 위해 1년 이상 투자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해킹메일 피해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메일시스템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메일보안 표준기술 적용을 단계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현재 메일 송수신 영역에서 메일 보안 표준기술을 모두 적용해 CC인증을 받은 제품은 '스팸브레이커 v7.0'이 국내 처음이다.
'스팸브레이커 v7.0'은 글로벌 보안업체의 멀티백신·스팸엔진 적용을 통한 악성코드·스팸차단 성능 향상, 메일솔루션(크리니티 메시징) 표준플랫폼 기반의 메일엔진 적용을 통한 시스템 구성 통합지원 등 기존제품 대비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유병선 대표는 “메일보안 국제표준기술을 포함한 CC인증을 획득해 신규 제품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면서 “메일솔루션(크리니티 메시징)과 스팸차단솔루션(스팸브레이커)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메일보안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메일시스템 교체나 별도 개발 작업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스팸브레이커 v7.0' 제품 도입을 통해 메일보안 표준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