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청소년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18일 개최한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우리은행 후원으로 2018년부터 16차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의 날을 앞두고 열린다.
모차르트 돈 죠반니를 시작으로 엔니오 모리꼬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뮤지컬 캣츠 메모리 등을 연주한다. 클랙식 음악 연주 뿐만 아니라, 연주 사이사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곡 해설과 공연장 예절 등을 전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으로 음악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행사”라며 “이번 콘서트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 재충전을 도와 그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