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분야 융합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미래형자동차 분야 핵심인재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제1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EA는 2017년부터 '미래형자동차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건국대, 경북대, 계명대, 국민대, 군산대, 아주대, 인하대, 충북대, 한양대 등 9개 대학과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2개 전문연구기관이 함께 자동차산업 미래를 이끌어나갈 석·박사 전문인력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제1회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에서는 전문인력들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논문 콘테스트, 취업토크콘서트, 쇼케이스 등을 진행한다.
우수논문 콘테스트는 각 대학이 그동안 연구했던 결과물인 논문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통해 각 대학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알리고, 우수한 논문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연관 기업의 인재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취업토크콘서트에서는 우수한 기업들의 생생한 비즈니스 내용과 비전, 취업한 선배들의 진솔한 경험담들을 들려준다. 쇼케이스는 한국전자전(KES)과 연계해 각 대학의 연구성과와 교육 특화분야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인재페스티벌에서는 R&D 전문인력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기업에 석박사생의 주요 연구성과 및 역량이 기재된 자기소개서를 배포해 기업이 찾는 기술인재를 미리 찾아볼 수 있다.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찾는 기업은 9일까지 홈페이지(futurecarfest.or.kr)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KEA 관계자는 “KEA 역할은 수요가 있는 곳에 최고의 인재를 매칭시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