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나주시, 한전공대 설립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과대학교 설립을 지원할 민간조직이 출범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5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한전공대 설립 비전 선포 및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회 출범과 한전공대 설립 용역사인 A.T커니 측의 마스터플랜 보고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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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부지로 선정된 나주 부영CC 전경.(전남도 제공)

지원위원회는 80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총괄 △대학설립 △연구소 유치 △클러스터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시민 홍보와 대학 설립 및 운영 법률 재개정, 국민공감대 형성, 연구소 및 클러스터 조성, 정주여건 개선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인다.

한편, 한전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한전공대 학교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교육부에 학교법인 설립을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나주 혁신도시 부영CC 40만㎡ 부지에서 캠퍼스 착공에 들어가 2022년 3월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교할 예정이다. 학생 정원은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으로 정원 외로 외국인 학생 3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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