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국제대회 우승과 스크린골프 활성화 등 대내외 변화를 이끌며 600만 골프인구와 함께 대중 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접목으로 재미와 가능성을 더하며 영향력과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레포츠로 급부상 중인 골프. 가능성과 그 발전상을 점쳐볼 수 있는 이색 박람회가 26일 인천 송도에서 막을 올린다. 바로 '2019 전자신문ENT 골프IT박람회'다.
'2019 전자신문ENT 골프IT박람회'는 37년 IT업계 오피니언 미디어 전자신문 미디어그룹과 전시 전문회사 에스티코퍼레이션, 골프용품기업 드루벨트 등이 협력하는 골프박람회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구성이 다채롭다. '2019 전자신문ENT 골프IT박람회'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희귀아이템부터 아이디어 제품까지
'2019 전자신문ENT 골프IT박람회'는 '재밌고 즐거운 골프박람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단순 제품전시가 아닌 골프인의 눈과 귀, 손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박람회로서 성격을 띤다. 제품전시 및 판매 등 일반영역은 물론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 폭넓은 규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일반영역은 희귀 및 고급 아이템 전시, 일반제품 전시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희귀 및 고급 아이템 전시는 골프인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프로가 즐겨 찾는 명품 라인업은 물론 시중에서 찾기 힘든 고급 골프용품이 행사 내내 메인공간에 배치된다. LPGA프로 박성현의 후원기업이자 행사협력 기업으로 함께하는 드루벨트를 필두로 다양한 명품브랜드와 고급 아이템 라인업은 애호가의 안목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제품 전시전도 상당히 볼만한 수준으로 마련된다. 2년간 1조6000억원 이상 성장하며 12조4000억원(2017년 기준) 규모로 형성 중인 한국 골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국내기업의 역작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특히 주최사인 전자신문ENT와 에스티코퍼레이션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드루벨트, 골프비, 버디79, 뉴즐, MY AIMING, 루이스라비, 오트리 아이웨어, 퍼팅스톤, 퍼티스트, 늘보캐디 등 60곳에 이르는 골프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클럽그립 장착형 클럽에이밍 디바이스와 졸트·슬로프 기능 탑재 8배줌 구성의 거리측정기(아이엔에스), 정밀 반사체기술을 활용한 공간효율 퍼팅연습기(퍼팅스톤), 첨단소재 기반 다각적 탄성의 골프공(뉴즐) 등 첨단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며 골프애호가는 물론 산업 관계자에게 또 다른 협업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침묵 경매' 이벤트(행사기간 내 매일 오후 2~3시, 이벤트무대)는 전시 제품 가운데 눈으로만 맡아둔 고급라인업을 부담 없이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일상 전시회 패턴을 보다 적극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 모두 즐기는 골프축제
'2019 전자신문ENT 골프IT박람회' 이벤트 영역은 장타대회와 원포인트레슨 등으로 구성, 보고 구매하는 형태의 일상 전시회와는 다른 적극적인 체험형 전시회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까지 아우를만한 구성이다. 먼저 애호가 대상으로는 레슨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과 장타대회 등이 마련된다. 레슨 프로의 원포인트레슨(매일 오전 11시~11시30분, 오후 1시~1시30분, 특별 스크린무대)은 한국 골프연맹 KGF 투어프로이자, 현재 KPGA챌린지투어 활동 중인 김도형 프로 주도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인당 15분간 디테일한 레슨과 함께 애호가가 필드에서 느끼는 다양한 의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타대회(매일 오후 1시30분~2시, 주말 오전 11시30분~12시 추가 진행, 특별 스크린무대)는 사전 설정된 비거리를 놓고 근접치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최대 30만원 상품권(2등 10만원, 3등 5만원, 전시장 내 사용 제한) 경품과 함께, 전시회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골프역사 갤러리는 애호가와 함께 박람회를 찾을 일반관람객을 위한 대표 행사다. 행사기간 내 전용 부스에서 상시 진행될 '골프역사 갤러리'는 일련의 사진들과 함께 골프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애호가가 아닌 일반 관람객에게도 친숙하고 재밌게 골프를 접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입장권(VIP 5000원, 사전·현장등록 무료) 구매 및 제출을 중심으로 한 기념품 및 개정판 골프룰 미니북 및 할인쿠폰북 증정, 경품추첨(매일 오후 4시~4시30분, 이벤트무대) 등은 골프애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의 관심을 충족할 만한 서브 이벤트다.
'2019 전자신문ENT 골프IT박람회'는 전자신문ENT를 비롯한 IT 오피니언리더 전자신문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골프박람회라는 독특한 구성과 함께, 골프인과 산업관계자는 물론 일반대중까지 만족시킬 만한 가을 골프축제로서 첫발을 뗀다.
소성렬 전자신문ENT 대표는 “박람회는 참여기업, 관람객 등 모두가 즐거워야 한다”면서 “기존과 달리 보다 즐거운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자신문ENT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