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한상문)는 19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2019년 광주특구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특구 엑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인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선보엔젤파트너스, 리키인베스트먼트, 특허법인 지원,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등 5개사가 발굴·보육해온 기업 중 7개 스타트업을 벤처캐피탈(VC) 및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TIPS) 운영사 등 투자기관에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 참여기업은 비에스소프트(스마트 비상벨), 사우스포게임즈(인디게임), 에스비케이머티리얼즈(자외선 광원), 인디제이(AI 음악추천 서비스), 지니소프트(VR 리듬게임), 포엘(복사냉각소재), 하우트(애완동물 음료) 등 7개사다.
이날 IR 행사에는 특구펀드 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를 비롯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등 7개의 투자기관이 참석해 IR 발표기업들의 사업성 및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투자기관과 기업 간 투자의향서도 체결했다.
지니소프트는 VR 리듬게임 서비스의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전남대기술지주회사와 총 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내부검토 및 협의 등의 절차를 걸쳐 투자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특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특구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IR 행사 개최 등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특구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