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소프트웨어 전문 컨설팅 기업 에스피아이디(대표 이승주)가 오는 26일 서울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대응을 위한 신뢰성 확보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2019 에스피아이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콘퍼런스는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다. 반도체 소프트웨어(SW) 기능안전을 위한 신뢰성 확보 방안, SW개발 라이프 사이클의 자산개발 적용 사례, 올 6월에 개정된 AIAG-VDA New FMEA 대응 방안과 국내 OEM 수행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한다.
자동차개발 프로세스인 IATF 16949 요구사항 만족을 위해 다양한 검증을 도입한 미국 OMNEX 글로벌 구현사례, 최근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구축 사례도 다룬다. 최진영 고려대 교수가 미래자동차 시큐리티 부문에 대해 초청강연도 한다.
에스피아이디 관계자는 “에스피아이디 콘퍼런스는 매년 표준과 모델의 새로운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매년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고 다음 해를 준비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피아이디는 2007년부터 CMMI, ASPICE, ISO26262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으며 ISO26262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도구인 FMEA, FTA, ALM SW 등도 공급하고 있다. CMMI는 미국 국방성이 우수한 시스템 및 SW개발 업체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선정하기 위하여 개발한 프로세스 모델이다. ASPICE는 SW개발 프로세스를 자동차 분야에 특화한 국제표준이다. ISO26262는 기능적으로 안전한 차량 내 전자제어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첨단 기술 국제표준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