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부의 배달 전문 공유주방을 한 달 전에 추가로 오픈했습니다. 기존 부천중동점을 운영하면서 놀부공유주방이 일반적인 형태의 외식 사업보다 경쟁력 있을 거라 확신했어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볼 때마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놀부옛날통닭 부천중동점과 놀부공유주방 부천고강점을 운영하는 장희현 점주는 1년 전, 매장을 오픈하면서 놀부 직영점 현장 관리자에서 자신의 매장을 가진 점주가 됐다. “놀부 직영점에서 근무하며, 프랜차이즈의 효율적인 주방 시스템에 대해 배웠다. 해당 브랜드의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컸고, 창업의 결정적인 계기도 유기적인 시스템이었다”며 매장을 오픈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해당 브랜드의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샵인샵과 공유주방이 그것이다. 장희현 점주는 놀부옛날통닭에 공수간 샵인샵을 도입했다. “시간이 갈수록 음식점이 많아지고, 하나의 브랜드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지론이었다. 공수간을 추가 오픈한 이후로 도입 전 대비 30%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샵인샵의 성과를 설명했다. 배달 전문 공유주방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배달 건수가 높고, 인구 밀도도 높은 곳(부천 고강동)에 놀부 공유주방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날씨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가족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브랜드는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샵인샵 솔루션을 도입했다. 전국 약 340여 개 매장이 샵인샵으로 운영되고 있다. 샵인샵 솔루션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입어 새롭게 도입한 ‘배달 전문 공유주방’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2~3개의 배달 전문 브랜드로만 구성된 ‘배달 전문 공유주방’의 매장 수는 70개 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희현 점주의 신념은 놀부의 상생 노력과도 일맥상통한다. “처음에는 주방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지만, 10년이 넘은 지금은 요리가 좋아서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영업을 하면서 같이 상생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개인 이익에만 집착하지 않고, 주변을 돌보거나 경쟁 매장과도 선의의 경쟁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 어려운 부분이지만, 더 나은 외식 사업 환경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다. 환경이 좋아지면 모두가 성과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외식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고객 서비스와 맛이 중요하다. 배달 매장의 경우, 배달 기사분들과 상호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어려운 배달 건에 대한 서비스도 개선되고, 배달 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더불어, 최상의 맛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나만의 매장 운영 철학이다. 이 부분을 고객이 인지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열심히 하면 반드시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희현 점주는 프랜차이즈 모델과 놀부에 대한 신뢰도 내비쳤다. “기회가 된다면, 규모를 조금 더 늘려서 놀부의 다른 브랜드를 운영하고 싶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초보자들이 하기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브랜드 경쟁력이나 유통망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본사로부터 매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는 많은 신규 브랜드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브랜드가 나오면 개인 브랜드가 아닌 놀부를 통해서 꼭 해볼 생각입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연 기자 (ly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