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9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자율자동차 부문 대상은 충북대학교 '셀카'팀이, 전기자동차 부문은 경성대학교 '골든 이글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행사로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로 자율주행실험도시(K-시티)를 달리는 경주대회를 열어 선발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 하루 동안 개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개 대학, 64개 팀이 참가하여 직접 만든 창작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대회는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 287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공단은 첨단자동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