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보안 연구팀이 ICS/SCADA 국제 해킹 대회 'SUTD 시큐리티 쇼다운(S317) CTF 2019'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총 6개팀이 치열한 예선전과 선정 과정을 통해 본선에 진출,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실제 싱가포르 정부, 기관에서 투자해 운영중인 하수처리 시스템 기반 시설에 대한 해킹, 방어 문제가 출제됐다. 기반 시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 등에 대한 공개되지 않은 취약점을 찾는 문제가 출제 됐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끈 문해은 NSHC 소장은 “국내 뿐 아니라 발전소, 교통시스템과 전력망 등에서 사용하는 취약점 연구를 5년 동안 꾸준히 했다”면서 “기반시설 국제해킹대회 우승을 통해 한국 기반 시설 보안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허영일 NSHC 대표는 “NSHC 세계 최고 수준 보안 기술과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향후 사이버전에 대응하는 화이트해커, 사이버 보안 인력양성에 집중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사이버안보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