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코리아, 텐스페이스와 MOU… 아스터코인에 10억원 투자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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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용 MOB코리아 대표(오른쪽)가 고진석 텐스페이스 대표와 지난 29일 서울 호텔아트리움바비엥에서 아스터코인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MOB코리아(대표 정인용)가 핀테크 전문기업 텐스페이스(대표 고진석)와 손잡고 '아스터엔진 기반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블록체인 교육·컨설팅기업 MOB코리아는 텐스페이스 아스터코인에 10억원을 투자하고 핀테크 코인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MOB코리아는 작년 9월 설립이래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수행했다. 블록체인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 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한다.

아스터코인은 텐스페이스가 소셜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기술 '아스터엔진'을 기반으로 발행한 가상화폐다. MOB코리아는 아스터코인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교육·컨설팅에서 가상화폐 투자·발행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인용 MOB코리아 대표는 “아스터엔진은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에 방대한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대출대상 여부를 판단하고 금융위험을 예측한다”면서 “AI가 소셜빅데이터를 기반으로 8만개 이상 변수를 처리해 기존 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분석과 비교해 87.9%수준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스터엔진으로 개인 신용평가를 하고 아스터코인으로 거래대금이나 수수료 납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모바일 앱도 출시해 개인간(P2P)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스터코인으로 보상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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